신입의 직장인 행복도 점수는 52점으로, 모든 연차의 직장인 중에서 1등이에요. 신입의 가장 큰 특징은 특히 상사로부터 업무에 필요한 도움을 가장 많이 받는 연차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입이 어떻게 직장인 중에서 가장 행복한 것인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신입의 행복도는 크게 ‘개인적 행복도, 직장 만족도, 직장 충성도’로 측정할 수 있어요. 개인적 행복도는 직장 만족도와 가장 큰 상관관계를 갖고 있기에 개인적 행복도가 높아지기 위해선, 직장 만족도가 함께 높아야 합니다.
신입의 경우 개인적 행복도가 평균(42점)보다 더 높은데요. 이는 직장 만족도가 평균(42)점보다 더 높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직장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직무 만족도의 요인들을 살펴볼까요?
연차가 1년 미만인 신입의 경우, 직무 만족도 내에서 업무 자신감이 가장 높아요. 업무 의미감은 다른 연차의 평균(50점)보다 높은 수치이지만,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 자율성이 낮습니다.
이는 신입은 업무를 통해서 성장한다는 느낌도 받고, 실제로 잘 해낼 자신이 가득 차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업무 자율성이 그에 비해 낮다는 것은 업무를 자율적으로 해나갈 수 없는 상황인 것이죠.
신입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업무를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업무 자율성을 높여주어야 해요.
*상관관계 정도 : 업무 의미감 > 업무 자율성 > 업무 자신감순으로 직무 만족도에서 업무 의미감이 직장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칩니다.
관계 만족도 중에서 ‘상사 지원’이 직장 만족도와 큰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데요. 신입은 다른 연차의 직장인보다 상사 지원(평균 50점)을 더 많이 받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 연차의 직장인보다 직장 만족도가 높게 나오고 있어요. 놀라운 사실을 하나 더 알려드리면, 상사 지원이 동료 지원보다 직장 만족도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높은 상사 지원, 동료 지원의 점수에 비해 표현의 자유의 점수는 평균 점수보다 아래에 위치되어 있는데요. 이는 아직 회사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기는 어려운 상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신입도 충분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수평적인 의사소통 환경이 마련되어야 해요. 의견을 더 많이 표현할수록, 직원의 생산성은 높아지고, 이탈률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신입이 초창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가는 것을 이 부분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문화 만족도는 직장 만족도보다는 개인적 행복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줍니다. 신입은 다른 연차의 직장인보다 회사를 더 신뢰하며, 복지 제도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또한 다른 연차에 비해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 스트레스는 직장인 행복도와 음의 상관관계로 점수가 낮을수록 행복도에 안 좋은 영향을 줘요.
*상관관계 정도 : 워라밸 > 복지 > 신뢰 > 스트레스 순으로 워라밸이 문화 만족도 중에서 개인적 행복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칩니다.
☝ 마지막으로 신입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관리해줘야 하는 요인을 크게 3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신입들의 업무 자율성을 높여주고, 도전적인 업무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줘야 해요. 수평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신입들의 표현의 자유를 넓혀주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Update at.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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